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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배달앱 시장을 바꾸기 위해 나섰습니다. 치킨값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서울시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신한은행이 손잡고 가격을 낮추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를 위한 진짜 상생, 어떤 방식인지 지금 확인해보세요.
프랜차이즈·정부·은행, 삼자 협약 체결
2025년 4월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BBQ, BHC 등 18개 치킨 프랜차이즈와 신한은행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서울배달+ 가격제’란?
치킨 1마리 가격을 서울시, 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함께 분담해 할인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기존 배달앱이 가진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자영업자의 마진도 보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도 예정
서울시는 총 200억 원 규모의 ‘서울배달상생자금’을 통해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에게 **저리 융자**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죠.
Q&A
Q. 이 협약은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A. 정확한 시행 시기는 향후 실무 협의체에서 결정되며, 6월 중 본격 추진 예정입니다.
Q. 서울배달상생자금은 누구에게 지원되나요?
A. '땡겨요'에 입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매출 기준 충족 시 융자가 가능합니다.
Q. 프랜차이즈 본사도 손해 아닌가요?
A. 본사는 일정 할인율을 분담하지만, 대량 판매로 오히려 마케팅 효과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치킨 한 마리로 시작된 이번 상생 협약은, 공공성과 민간의 협력이 만들어낸 좋은 사례입니다. 서울시민으로서, 그리고 소비자로서 이 변화에 함께 참여해보세요. 더 좋은 시장, 우리가 만들 수 있습니다.
